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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이유, 강아지가 설사할때 보호자가 할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왜 똥은 갈색일까? 똥이 왜 갈색이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똥이 갈색인 주원인은 담즙이다. 담즙을 담당하는 담낭이란 곳에서 담즙이 나와서 음식물들과 섞이면서 갈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담낭이 막혀서 담즙이 안 나오면 하얀 똥이 나오게 된다. 만약에 담관이 결석 같은 걸로 막혀서 담즙이 안 나오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백변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초음파 한번 해봐야 된다.
왜냐하면 담낭이 막혀서 담낭이 파열하게 되면 복막염이 오고 생명까지도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백변도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뼈를 먹이고 있지 않는 데도 백변을 보게 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반려견의 설사
정상 똥보다 딱딱한 똥이라면 변비 그리고 정상똥 보다 무른 똥이라면 강아지 키우면서 가장 걱정하는 설사이다.
사람이랑 똑같이 반려견의 똥이 염소똥이라면 변비이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분을 좀 더 많이 섭취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사료에 단백질 함량이 너무 많은지 보호자가 단백질을 너무 많은 간식들을 주고 있지 않은지 한번 확인해보아야 한다.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변비에 걸리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똥이 모양이 없어진 설사인 것을 본 보호자는 걱정이 시작된다. 실제로 동물병원에 가장 많이 가는 원인이 피부병과 설사라고 한다.
반려견이 설사를 하는 가장 많은 원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삼투합성 설사이다. 쉽게 말해서 반려견이 많이 먹어서 생기는 설사이다. 어떤 문제로 장에서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농축되어 있다가 장 안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이 음식물들이 수분을 빨아들인다. 장이 수분을 가져가야 되는데 장에 있는 수분을 이 음식물들이 빨아들여버리니까 딱딱하게 굳지 못하고 설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과식의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런데 보호자가 걱정되는 부분은 사실 모든 질병에서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간이 안 좋아도 실제로 장에 염증이 생겨도 그냥 내 몸이 안 좋으면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서 설사를 한 번만 해도 많은 보호자들이 걱정을 하게 된다.
반려견이 설사할 때 조치
새끼 강아지가 설사한다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그리고 노견이 설사한다 이것도 바로 병원 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반려견이 보호자가 알고 있던 지병이 있었다. 지병이 무엇이든지 지병이 있었는데 설사를 했다. 그러면 바로 병원 가야 한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강아지가 원래 건강했다. 그리고 설사를 한 번 했는데 컨디션은 좋다. 식욕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고 한다면 첫 번째로 한 끼를 굶긴다. 반려견을 한 끼 굶기는 것을 힘들어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한 끼를 굶기고 반복적으로 두세 번 설사가 나오면 건강했던 아이들은 그때 빨리 병원 가서 지사제나 약 처방 아니면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만약에 어린 강아지가 설사를 하고 나이 많거나 지병이 있는 아이들이 설사를 했을 때 가장 무서운 이유는 탈수이다. 그래서 병원을 바로 가기 힘든 지역에 있을 경우 반려견이 설사를 하고 나서 반려견이 막 처지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면 응급처치로 이온 음료와 물을 1:1로 섞어서 조금 급여하면 좋다. 그리고 음식은 한 끼는 굶겨줘야 한다. 이온 음료를 고를 때 주의해야 될 것은 이온 음료에 자일리톨 성분 들어있는 건 절대로 안된다. 우리나라 이온음료에는 거의 없지만 항상 보호자가 확인을 해야 한다.
자일리톨은 강아지들이 먹으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 음료 중에는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는 게 있으니까 조심해해야 한다.
그리고 물과 이온음료를 1:1 정도로 섞어서 급여하면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반려견이 설사를 한 두세 번 연속으로 쌀 때까지 기다려 봐도 된다고 했지만 반려견이 지병이 있었다거나 컨디션 떨어지는데도 병원 안 가면 절대 안 된다.
반려견이 설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이다.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한 번만 설사를 해도 무조건 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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